포스트맨[Postman]은 1900년대 미국 우체국 [USPS]의 공식 지정 신발이었습니다.
매일 무거운 가방을 메고 장시간 걸어야 하는 우편배달부에게는 깔끔한 인상을 주면서 동시에 편안한 신발이 절실했습니다. 포스트맨은 드레스 슈즈로서는 드물게 푹신한 쿠션감의 ‘쿠션 크레페 아웃솔’을 사용하여 묵직한 우편물 가방을 짊어지고 배달을 다니는 집배원들의 피로를 감소시키는데 일조하였습니다. 특히 오염에 강하고 약간의 슈케어만으로도 뛰어난 광택감을 가지는 차파랄 가죽을 사용한 점, 그리고 레드윙 특유의 ‘굿이어 웰트[Goodyear Welt]제법으로 밑창 교체가 가능해진 점을 장점으로 어필, 당시 수많은 집배원들이 애착을 가지고 망설임없이 선택하는 드레스 & 서비스 슈즈로 유명해졌습니다.
’포스트맨 처커 ? 9196’은 1958년도에 발매된 ‘포스트맨 195’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모델로 발목까지 오는 처커[Chukka] 부츠로 제작되어 더비 슈즈인 ‘포스트맨 101’보다 비와 먼지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즈니스 룩과 캐주얼 룩 모두에 잘 어울리며 포스트맨 101과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